수지구청은 풍덕천2동 정평천변 산책로 조성공사를 2005년 11월말에 착공하여 2006년 5월중순에 완공했다. 정평천변 산책로 조성공사는 신촌1교부터 신정공원까지 2003년부터 연차적으로 구간을 나눠 진행해 왔으며 이번이 마지막 단계로 풍덕천2동사무소 인근 신촌3교부터 신정공원까지 약 320m 구간을 정비했다.

이번 준공으로 인해 정평천변 산책로는 약1.4 km의 길이로 43번국도변부터 광교산까지 이어지는 녹지 네트워크가 조성돼 도심 내 하천변 순환산책로 역할을 하게된다.

그간 정평천변은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해 통행이 어려웠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황토포장과 데크등 인공산책로를 만드는 시공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. 특히 데크 목재 방부처리는 인체에 해가 적도록 무비소·무크롬의 저독성 방부제인 CB-HDO로 처리했다.

또 산책로 전 구간에는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펜스를 설치하고 소나무 군식 및 장미터널을 만들고 자목련, 왕벗나무, 자귀나무, 수수꽃다리, 철쭉류 등을 심어 계절별 다양한 색깔의 꽃을 볼 수 있게 했다.